스킨셀에서 받은 천연염색제로 엄마 흰머리 염색해드렸습니다.

저희 엄마는 염색을 안하시면 백발이시거든요.

최소한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꼴로는 꼭 염색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시중 화장품샵과 홈쇼핑에서 파는 거품염색, 타사의 천연염색등등

염색약은 거의 다 써봤다고 봐야 할것 같아요.

타사 천연염색제도 써봤는데요.
스킨셀과 마찬가지로 가루를 물에 개여서 바르고 헹구어 내는 형식은 똑같

았는데,
일단 염색제를 바르는 동안 마르면서 엄청나게 가루가 떨어졌고,
염색후의 상태도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우선 저희엄마 머리는 뿌리쪽이 1cm 조금 넘게 자란 상태입니다.

스킨셀 천연염색제는 외관상 진한 쑥색의 부드러운 가루이고요.
냄새는 마른 나무와 꽃잎과 허브가 믹스된 느낌이였어요.

염색제를 30g 정도를 계량해서 물에 개였습니다.
아주 묽지도, 되지도 않게 알맞게 개여야 되는 농도가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
저는 염색을 하는 중간에 약간 되직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물을 넣어주었어

요.

우선 가장 만족했던 것은
기본의 타사 염색제는 염색을 하는 도중에 마르면서 가루가 많이 떨어졌는데,

스킨셀 역시 건조되면서 안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소량의 가루는 떨어집니다.

뿌리쪽에만 염색제를 다 바른 후 캡을 씌우고 40분 있은 후 감았습니다.

행굼도 세네번 했더니 깔끔하기 잘 감기고
두피와 두피 언저리, 손톱 같은곳도 착색없이 잘 지워진다고 좋아하시더라 구요.

흰머리 염색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잘 됐고요.

제가 받은 컬러는 네츄럴블랙이였는데, 컬러감도 너무 까맣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하시니, 구매해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