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무오일 매니아

무오일 매니아

무오일 매니아 게시판 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모락샴푸&R-11 후기입니다~
작성자 boyne78 (ip:)

활동하는 까페에서 테스터로 당첨된 제품은 스킨쎌 모락천연샴푸와 샤이니헤어미스트R-11입니다.
http://www.skincell.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55&main_cate_no=25&display_group=1

 

스킨셀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둘러봤던 회사라 반가웠다죠.

게다가 집안 내력으로 천성적으로 머리숱이 없었고,
아이낳고서 운동도 못하니 머리가 점점 휑해져서 헤어제품에 관심이 컸던 터라
샴푸와 헤어미스트를 써보게 돼서 즐거웠습니다.

헌데 뷰티테스터 발표도 좀 조정됐고, 저는 배송에 문제가 있어서 설연휴 직전에 제품을 받았어요.
적어도 한 달은 써보고 후기를 남길 수 있으면 좋았겠으나 급하게 후기를 작성해야하니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스킨쏄에서 제게 보내주신 것은

모락천연샴푸 550g, 샤이니 헤어 미스트R-11 200ml(스프레이) & 70ml(거품용기) 그리고 사용방법설명서입니다.

 

 

미스트를 먼저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미스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제수, 해수, 블래더 랙 앨지 추출물(bladder wrack algae extrac), 자이언트 켈프 추출물(giant kelp extrac), 참미역추출물, 사르가숨 필리펜둘라 추출물(Sargassum filipendula extrac), 구주소나무껍질 추출물, 삼나무껍질추출물, 쓴쑥추출물

 

별도의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으므로
제조일로부터 9개월이 유효기간이며 냉장보관하도록 안내했네요.
스킨쎌은 non-oil을 추구하므로 에센셜오일도 들어가있지 않아요.
(아주 주관적인) 제 느낌에 향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그런 정도입니다.
단순한 추측으로 추출물이 많이 들어가서 산성에 가까울 줄 알았더니 pH테스트 해보니까 강염기에 가까웠습니다.
해수도 그렇고 제품특징에 언급된 추출물에 들어있다는 '다량의 음이온' 때문이겠거니 합니다.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을 굳이 잡아내자면 제가 영어가 짧아서 그런지~

어설픈 우리말 전성분 표기도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원어도 찾아봤습니다)
홈페이지에라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두번째는 모락샴푸죠. 이름이 이뻐요~ 모락모락~~ 머리카락이 즐거워라~ ^^ㅋㅋ

 

정제수,

코코일글루타민산칼륨,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륨,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모발컨디셔닝,계면활성제)
베타인(모발컨디셔닝), 트레할로스(보습제), 폴리쿼터늄10(점증제), 페녹시에탄올(방부제)
라벤더, 알라닌(모발컨디셔닝제),

녹차추출물, 왕귤추출물, 일본산사나무열매추출물, 대추추출물, 사과추출물, 당약추출물,

라임즙, 오렌지즙, 레몬즙,
류신,알지닌, (모발컨디셔닝제), 시트릭애씨드(금속이온봉쇄제)

 

많은 분들이 전성분 명칭만 봐도 잘 아실텐데 제가 궁금해서 성분들이 하는 주된 역할을 적어뒀네요.

전자트리먼트전용샴푸라고 소개하고 있으니 아직 이 샴푸로만은 머리를 감아보지 않았습니다만,

좀 궁금하긴 합니다.ㅋ 나중에 샴푸로만 써봐야겠어요. ^^

 

사설이 길었네요.

이제 제가 제품들을 써보는 차례지요~

 

친절한 사용설명을 요약하자면
1. 먼저 미스트로 마사지를 하고,
2. 미스트와 샴푸를 (거품용기에) 섞어 그 거품으로 마사지하고 헹군 후
3. 다시 한 번 더 샴푸 후 헹굼.
4. 타올로 물기 닦고 다시 미스트를 뿌려준 후에 완전히 머리 말림.

 

 

그래서 일단 미스트 정품과 샴푸와 섞을 미스트가 나눠 왔기 때문에 샴푸를 만드는 작업을 먼저했습니다.

미스트 자체는 냉장보관이지만 샴푸액과 섞으면 실온보관도 가능하고 보관기간이 길어진다고 볼 수 있죠.

섞는 방법은 실온상태의 미스트에 샴푸를 넣고 거품용기를 뉘어서 손바닥에서 굴리듯하여

샴푸액과 미스트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고 하루나 반나절 두면 제대로 희석됩니다.

 

 

먼제 전체적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처음 사용은 권장사용법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제가 샴푸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브러쉬로 빗질 후에 미온수에 감고 빗 사용 없이 드라이하는 방법이죠.

그래야 사용감면에서는 비교가 확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 참고로 저는 짧은 커트에 모발이 매우 얇고 힘이 없는 곱슬입니다.

 

거품이 풍성하며 특히 잔거품이 많아 비교적 Creamy한 느낌이 든다.
샴푸하면서 모발에 잘 섞이고, 헹굼할 때도 모발의 엉킴이 없이 부드럽다.
머리 말리는 동안에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헤어가 살아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반나절 후에도 머리카락 엉킴 없이 '샤방샤방'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로 4번은 회사에서 안내하는 사용방법대로 해봤구요,

처음 사용느낌과 전반적으로 같은데 조금더 실크한 느낌이 있습니다.

혼자 쓰기는 참 많은 양이라서 가족들에게도 써보고 간단히 사용감을 물어봤는데요,

일반샴푸보다 매우 부드러워서 린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는 의견으로 모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탈모가 걱정이신 분들은 샴푸습관이 중요한데

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샴푸의 습관도 개선할 수 있고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도 효과적으로 희석하고

모발의 건강을 위한 워터베이스(헤어미스트)도 쓴다는 장점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첨부파일 DSC_2760.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